posted by 내.맘.대.로 2024. 9. 12. 09:57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길을 이용해 EPUB에 글꼴을 추가했는데 적용이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설명을 위해 예시로 드는 글꼴은  [박물관문화재단클래식]이에요. 

최근에 개선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꼴에 문제가 있습니다.

글꼴을 적용하면 이렇게 보여야해요.

그런데 시길에서 글꼴을 적용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런 글꼴이 생각보다 많아요. 윈도우 PC에서는 글꼴이 잘 보이지만 EPUB에 넣으면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에서 잘 보이니 폰트 문제라 생각 안하고 Sigil이 문제거나 CSS를 잘못 적용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어설픈 (자칭) 전문가들은 아는 척을 하기 위해 OTF와 TTF 차이가 어쩌구 하며 EPUB에서는 TTF만 써야 한다는 황당한 소리도 하지요. 그런데 예시로 든 박문관문화재단클래식 폰트는 TTF를 쓴거예요. EPUB은 OTF, TTF 다 써도 됩니다.

 

그럼 뭐가 문제냐.

폰트가 문제예요.

저도 폰트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는 몰라요. 그건 폰트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건 일부 폰트가 윈도우에서는 제대로 보이지만 안드로이드/아이폰 같은 모바일 OS나  Sigil같은 일부 프로그램(아마 웹 엔진 문제가 아닐까...) 같은 곳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에요.

 

그럼 폰트 문제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Sigil의 폰트 뷰어를 이용하면 돼요.

책 탐색기에서 폰트를 더블 클릭 하면 코드 보기 창에 폰트 뷰어가 열려요.

여기에서 글꼴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폰트 문제예요.

 

같은 글꼴을 수정하면 이렇게 제대로 보입니다.

폰트 뷰어에서 글꼴이 제대로 보이면 사용할 수 있는 글꼴이고,

폰트 뷰어에서 글꼴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글꼴 문제예요.

 

글꼴이 문제라면 글꼴 배포처에 문의해서 글꼴을 수정해 달라고 하세요.

 

만약 글꼴 뷰어에서 제대로 보이는데 반영이 되지 않는다.

그럼 CSS 문제일 거예요. 오타거나, 대소문자 구분 문제가 대부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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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4. 9. 12. 09:39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시길 사용 설명서 번역본을 올렸지요.

웹 뷰어를 이용해 링크만 클릭하면 브라우저에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bit.ly/3ZnPU1d

이 책을 뭐로 만들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뭘 이용했겠어요. 카페 게시글 조금만 관심있게 들여다 보면,

아니, 저 책 제목만 들여다 봐도 뭘 이용해 편집했는지 알거예요.

그리고, 저 책은 EPUB입니다.

그냥 EPUB이에요.

PDF 아닙니다. 웹페이지도 아니고, 이미지도 아니고... 그냥 EPUB 맞습니다.

만들어 올린 사람이 EPUB이라고 하고, 저 뷰어도 EPUB 뷰어인데

왜 "EPUB으로는 저렇게 나올 수 없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EPUB처럼 보이지 않았나봐요.

그건 책을 만든 도구나, 책 유형 때문이 아니고

뷰어가 그렇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vivliostyle-viewer라는게 있어요. https://vivliostyle.org/

최신 웹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및 웹 퍼블리싱을 목적으로 만든 뷰어에요.

쉽게 말하면 CSS와 HTML로 조판(책 편집)을 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뷰어 설정을 바꾸면 이런게 가능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PDF 아니고, 인디자인도 아니고, 쿽도 아니고,

시길로 편집한 EPUB을 뷰어에 넣었을 뿐이에요. --> 직접 확인해 보세요. 클릭~

웹기술을 이용한 조판을 지향하기 때문에 조판에 필요한 다양한 설정이 제공됩니다.

용지 크기도 표준 용지 뿐 아니라 맞춤용지까지 설정 할 수 있고,

제단선을 넣을 수 있고, 외톨이(혹은 고아. 인디자인 편집자는 뭔지 알거예요.) 방지 기능도 있습니다.

이미지도 설정도 자동으로 표지 안에 넣거나, 가로/세로 비율을 자동으로 맞추거나, 표지 여백을 없애거나 하는 등의 기능을 포함합니다.

물론, 이 뷰어로 조판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있지요.

EPUB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이 뷰어는 EPUB을 인쇄용 PDF로 만들어 주는 것이지

EPUB의 편집을 인쇄에 맞게 해 주는 것은 아니에요.

EPUB을 이용해 종이책 샘플을 만들고 싶을 때 이 뷰어를 이용할 수 있어요.

EPUB을 제대로 만들고, 이 뷰어로 불러온 후 판형과 제단선을 추가하고

메뉴 상단에 있는 인쇄 아이콘을 클릭하면 PDF로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가제본을 소량 인쇄해야 하는데 본 편집을 하기엔 아직 이르다,

전자책만 만들었는데 인쇄본을 요구한다(각종 정부 지원사업에 필요하지요)

이럴 때 EPUB을 인쇄용 PDF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인디자인보다 EPUB이 좋은 점도 있어요.

인디자인은 판형을 쉽게 바꿀 수 없잖아요.

A5로 조판을 했는데 A4로 출력을 하고싶다 하면 쉽지 않아요.

하지만 EPUB은 용지 크기를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아... 착각은 하지 마세요.

이건 그냥 샘플 수준이지 이 기능을 이용해 종이책을 만들면 인디자인 편집 비용을 줄일 일수 있는 건 아니에요.

물론 EPUB을 이용해 인디자인 수준으로 편집을 할 수 있어요. 있기는 하지요. 인디자인 편집 비용 만큼 돈을 들이면 가능해요. 품질은 EPUB이든 인디자인이든 들인 돈에 비례해요. 그러니 종이책으로 인쇄해 서점에서 판매하려는 목적이라면 제대로 된 디자이너를 찾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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