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25. 3. 26. 08:10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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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5. 3. 17. 09:03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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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economy/11264126

 

독서도 이젠 AI 시대...MWC서 ‘독파밍’ 선보인 이곳 - 매일경제

전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독서 시장도 AI 열풍을 피해 가지 못한다. 구독 앱을 중심으로 독서에 AI 기능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밀리의서재’는 이번 스페인 바

www.mk.co.kr

 

(기사 요약) 밀리의서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AI와 독서를 결합한 'AI 독파밍'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책의 내용을 학습한 AI와 실시간 대화를 통해 독자에게 심층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2024 한국관광가이드북(영문판)'을 활용한 시연에서, 관람객들이 서울 등 다양한 지역 명소와 음식점에 대해 질문하면 AI가 가이드북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하고 관련 본문을 즉시 연결해주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AI 독파밍 서비스는 경제·경영서나 인문학 도서 등 복잡한 개념이 담긴 분야에서 독해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밀리에서 재미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타 전자책 유통 업체와 달리 밀리는 꾸준히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실패한 서비스가 많아 보이지만 이런 노력들이 쌓여 회사의 기술력이 되겠지요.

"독파밍"이라는 서비스는 AI에게 책을 읽힌 후 AI와 독자가 대화를 하면서 정보를 얻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읽지 않은 사람보다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에 책 읽고 토론 할 친구를 찾기 어렵잖아요. AI가 이런 친구를 대신 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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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4. 11. 28. 08:28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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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033210i

 

"5시간씩 일하고 월 1000만원 벌어요"…부업으로 대박 난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5시간씩 일하고 월 1000만원 벌어요"…부업으로 대박 난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전자책 전문 편집자 박웅영 씨 대형서점 유통사서 10년간 일하다 부업으로 시작했던 전자책 제작 "한달에 최대

www.hankyung.com

 

기사가 나간 후 문의 메일을 여러번 받았습니다.

누가 볼까 싶었는데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이 보셨나봐요.

 

전자책 편집자는, 

기사에서 처럼 시간 여유 많고, 웬만한 직장 월급 보다 많이 벌 수 있습니다.

제 나이대 평균 연봉 기준으로 상위 30% 안에는 여유있게 들어갑니다.

참고 : https://brunch.co.kr/@koyohada/273

 

매월 1000만원씩 버는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1000만원 넘게 버는 달은 일도 많이 합니다.

일이 많으면 아침 8시 부터 일을 시작해 저녁 10시 넘어서 까지 일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하루 5~6시간일하는 달도 많이 있습니다. 일주일씩 놀기도 해요. 대신 이런 달은 수입이 그만큼 줄지요.

 

기사를 보고, 적게 일하고 여행도 마음대로 다니며 금전적 여유도 있으니 나도 해 봐야겠다 싶은 분들이 계신것 같아요.

전자책 편집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 있나요?

노래도 아무나 부를 수 있어요.

피아노도 아무나 칠 수 있습니다.

최근에 흑백요리사가 화제였지요. 요리도 아무나 하면됩니다.

하지만,

아무나 노래를 부른다 해서 누구나 빌보드 1위를 차지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피아노도 아무니 칠 수 있지만,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요리 역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한달 씩 밀리는 식당은 아무나 운영할 수 없습니다.

 

TV에 나오는 가수들은 그 자리에 서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합니다.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는 손가락에서 피가 날 때 까지 건반을 두드리겠지요.

흑백요리사에 나온 요리사들은, 동네 식당 주인들은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요리를 연구합니다.

 

전자책 제작은

인기 가수가 되는 것 보다 훨씬 쉬워요.

카네기홀에 연주할 피아노 실력을 갖추는 것 보다 훨씬 쉽고요.

흑백요리사에 나올 정도의 요리사에 비하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엄청난 노력을 해야돼요.

오랜 시간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수백권의 책을 만들며 스타일 편집 실력을 키워야 하고

빠른 편집을 위해 수백가지 프로그램을 써가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전자책 제작자로 독립하기 까지 10년 가까이 공부를 했습니다.

독립 후 월 매출 300만원 이상 올릴 때 까지 다시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요.

 

이 일 뿐 아니라 어떤 일이든

직장인 월급 보다 많이 벌려면

직장 다니면서 회사에 들이는 노력 보다 10배, 100배의 공을 들여야합니다.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고, 경쟁자들 보다 앞서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러려면, 이 일이 정말 좋아야해요.

TV를 보다가도 재미 없이면, 전자책이나 만들지. 그게 더 재미있으니까.

이정도로 좋아해야 그만큼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전자책 제작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정보를 보세요.

공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모았습니다.

 

전자책 제작에 관심 있으시면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추천드립니다.
10년 가까이 정리한 전자책 제작 관련 내용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내맘대로의 EPUBGUIDE.NET

 

아래는 EPUB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는 문서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은 정독을 해보세요.

https://www.w3.org/TR/epub-overview-33/

 

EPUB 3 Overview

Abstract EPUB® 3 defines a distribution and interchange format for digital publications and documents. The EPUB format provides a means of representing, packaging, and encoding structured and semantically enhanced web content — including HTML, CSS, SVG,

www.w3.org

 


전자책 편집 프로그램 사용법은 아래 책을 보시면 됩니다.

https://sigil-ebook.com/sigil/guide/ (영문)
http://jikji.duckdns.org/book/172(한글)
시중에 나와 있는 그 어떤 책보다 Sigil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아래와 같은 책이 있습니다.

https://bit.ly/3LLsR9I
https://bit.ly/3ncjs0W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등 주요 도서관에서 무료 대출 가능하니 구매 전에 내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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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4. 11. 16. 12:35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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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033210i

 

"5시간씩 일하고 월 1000만원 벌어요"…부업으로 대박 난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5시간씩 일하고 월 1000만원 벌어요"…부업으로 대박 난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전자책 전문 편집자 박웅영 씨 대형서점 유통사서 10년간 일하다 부업으로 시작했던 전자책 제작 "한달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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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가 기사로 나다니 영광이네요.

전자책 제작자로 살면서 매년 여행을 다녔습니다.

제작년엔 그리스를 돌고,

작년엔 이탈리아 중부와 몰타,

올해는 포르투갈과 알함브라...

직장 생활을 했으면 꿈도 꾸지 못할 삶이지요.

제주도는 2~3개월에 한번씩 들릅니다.

일주일 정도 제주도에서 일하다 와요.

 

늘 1000만원을 버는건 아니에요.

일년에 2달 정도?

적게 벌 때는 수입이 많이 적어요.

그래도 연 평균은 웬만한 월급쟁이보다 높습니다.

 

이런 직업이 기사로 소개가 되여 영광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이 시장에 들어와서 시장 규모가 커졌으면 하는 소망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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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4. 10. 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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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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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진흥원 전자책 실무자 강의 수강 신청을 너무 일찍 받았다 싶었는데 벌써 다음주네요.

다음주 부터 전자책 실무자 강의 indd to epub과 txt(HWP/DOC등) to epub 강의를 시작합니다.

책공장에 계신 분들 중에도 강의 신청한 분이 계실거예요.

강의 시작 전에,

"내가 뭘 알고 싶은지"

를 생각하고 오세요.

많은 분들이 그냥 설명하는 내용만 받아가는데 이런 분들은 제대로 배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런 수업은 재미가 없어요.

강의를 듣는다면, 강사를 쥐어짜세요.

제 수업 뿐 아니라, 모든 수업에서,

여러분들이 전자책 만들며 고민하는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을 강사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 건 방법이 없겠지."라고 스스로 한계를 두지 마세요.

수강생이 방법을 찾을 수 없는 것 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강의를 하는거예요.

수강생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내용이라도, 강사는 해결 방법을 알고 있어요.

진짜 불가능한 문제라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불가능 한 것과 가능한 것만 구분해도 고민이 줄어요.

강의 시간에 강사가 설명하는 것만 받아 적지 말고,

내가 알고 싶은 것을 강사한테 물어보세요. 그럼 강사는 해결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강사 괴롭히는 수강생을 강사들은 좋아해요.

강사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수업일 수록, 강사는 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이런 질문 하면 강사가 당황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 말고

강사를 당황시켜 봐야지 마음 먹고 어려운 질문 많이 하세요.

그럼 수업이 더 재미있어 질거예요. 그리고 더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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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4. 9. 6. 09:35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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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il의 어원은 '인장'을 의미하는 라틴어 sigillum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서양 중세 시대 '사본'을 의미했던 sigla와 발음이 비슷하기도 하고요.

Sigil의 개발자는 Sigil이란 단어를 선택한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1. Sound good;(좋아 보이고)
2. Easily pronounceable in Croatian and English;(크로아티아 어와 영오로 발음하기 쉬우며)
3. Have something to do with books. (책과 연관된 의미를 담고 있어서)

 

Sigil은 이 세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적어도, 제작자가 보기엔 그렇다고요.

 

Sigil의 발음에 대해서 논쟁이 있습니다.

"시길(sig-il)이다", "시즐(si-g(j)il)이다"로요.

사람들 참, 힘들게 살아요. 뭐로 발음하면 어때요. 그냥 부르기 편하면 되는데.

그래도 논쟁을 좀 더 들여다 볼까요?

 

영어 사전에서 sigil(인장)을 검색해 발음을 들어보면 Si-g(j)il로 읽어줍니다.

그래서 시길이 아닌 시즐이라는 것이지요. 시즐파는 이를 이유로 시즐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Sigil은 영어단어고, 영어 사전에서 시즐이라고 발음하니 시즐이 맞다는 원리주의적인 주장입니다. 

 

그런데 sigillum의 발음은 시길리움에 더 가깝습니다.

sigla도 시길라에 가까운 발음이지요.

원작자가 sigillum, sigla에서 어원을 찾고 있으니 이를 보면 시길이 맞습니다.

 

그럼 원작자의 발음을 볼까요?

원작자는 크로아티아 사람이에요. 

크로아티아에서 sigil은 sixil 또는 sihil로 발음한다고 하네요.

시실, 시힐 정도 될거예요.

 

시길, 시즐, 시실, 시힐....

원작가자 처음 만들고 발음했으니 시실 또는 시힐이라고 발음해야 맞나요?

영어사전에서 시즐이라고 발음하니 시즐이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까지 시길로 써 왔으니 시길로 가야 할까요?

(왜 이런 논쟁이 일고 있는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논쟁을 정리해 줄 원작자의 얘기로 마무리 할게요.(https://www.mobileread.com/forums/showthread.php?p=541317)

The preferred pronouncement would be /ˈsɪdʒəl/, in IPA.(선호하는 발음은 IPA에서 /ˈsˈdʒəl/입니다.)

- 여기까지 보면 시즐파 승리로 보입니다
But I'm not anal about it. You are free to pronounce it differently if you speak a foreign language (or even if you don't) and something else feels more natural. (그러나 저는 그렇게 엄격하지 않습니다. 외국어를 사용하거나 (또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발음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면 다른 발음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 그 나라에 정착한 발음을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Sigil은 국내에서 시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일부 소수가 사전 발음 시즐이 맞다고 우기면, 그들은 그렇게 발음하면 됩니다. 시길로 발음하고 싶으면 시길로, 시즐로 발음하고 싶으면 시즐로 하면 됩니다.

 

실제로 Sigil 번역에 참여하는 많은 나라 자원봉사자들이 시길, 시실, 시힐, 시즐 등 다양한 발음으로 Sigil을 번역하고 있어요.

 

그럼 여시거, Sigil 메뉴를 번역하는 제 입장을 정리해 볼게요.

제가 시즐로 번역하느냐, 시길로 번역하느냐에 따라 메뉴에서 시길이 될지 시즐이 될지 결정되거든요.

저는 국내에 Sigil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던 선구자를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Sigil 메뉴를 처음으로 번역하신 분, 이름은 모르지만 처음으로 Sigil 메뉴를 한글화 하던 CLUB706이라는 분이 있어요.

이 분이 국내에 Sigil이 알려지기 훨씬 전인 0.6 버전대에서 Sigil 오류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번역을 했습니다.

 

Sigil has encountered a problem. -> 시길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마 이 번역이 공식적인 Sigil의 첫 발음이 아니었을까요?

원 저작자는 원하는 대로 발음하면 된다고 했고, 그래서 Sigil의 한글화를 위해 처음으로 노력한 CLUB706이란 분이 시길이라고 발음을 했으니, 이정도면 공식 발음을 시길로 정해도 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시중에 스스로 자타공인 전문가라는 사람이 이상한 헛소리를 하던데, 그건 진짜 헛소리예요.

자기 입으로 자타공인 전문가라고 얘기하는 것 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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